알란 존스는 12일 오전에 진행된 자신의 방송 시간을 통해 “지병 악화에 대한 의사의 조언에 따라 방송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그는 이달말까지만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35년 동안 이어진 그의 방송계 은퇴 선언은 각 방송사의 오전 뉴스의 속보로 다뤄지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그의 방송 시간에는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를 필두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와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마저 현장 미디어 브리핑 시간에 틈을 내 직접 2GB와의 생방송 전화 인터뷰로 아쉬움과 함께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알란 존스는 자신의 방송활동과 함게 최근까지도 스카이 뉴스의 저녁 프로그램에서 논평을 하고 뉴스코프 계열사 신문에 칼럼을 게재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해왔다.
오전 5시30분부터3시간 30분 동안 진행하는 그의 오전 시간대 프로그램은 오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벤 포덤이 맡게된다.
(L to R) 2GB radio hosts, Ray Hadley, Alan Jones and Ben Fordham cut a cake to celebrate 2GB's 10 straight years on 3 June, 2014.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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