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 이번 주 태평양제도포럼(PIF) 정상회의 참석
- 18개 태평양 국가 지도자들과 함께 ‘블루 퍼시픽 대륙을 위한 2050 전략’에 합의할 예정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이번 주에 열리는 태평양제도포럼(PIF) 정상회의에 참여하기 위해서 라로통가 섬(Rarotonga)에 도착했다.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이번 주 18개 태평양 국가 지도자들과 함께 ‘블루 퍼시픽 대륙을 위한 2050 전략’에 합의할 예정이다.
솔로몬제도의 마나세 소가바레 총리를 비롯해 최근 태평양제도포럼(PIF) 지도자들이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호주 정부 입장에서 견고한 관계 설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호주국립대학교의 그레임 스미스는 태평양 섬나라들이 연합하는 것이 세계 안보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스미스는 “사람들은 앞으로 몇년 안에 대만을 둘러싼 분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북태평양 나라들이 문자 그대로 분쟁의 포화선에 있다”라며 “중국이 대만을 점령할 경우, 미군이 대만에 가기 위해서는 북태평양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쿡 제도의 동료 태평양 지도자들과 태평양제도포럼(PIF)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태평양제도포럼을 통해 협력하는 것은 평화롭고, 안전하고, 번영하는 공동의 태평양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수랑겔 휩스 주니어 팔라우 대통령은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포럼에서 기후 변화 문제와 호주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호주의 기후 변화 정책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는 호주가 그 방향으로 계속 갈 수 있도록 격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h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