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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고객 차별, 진상 조사”… 아코르 ‘앨리스 스프링스 호텔 매니저 교체’

상태가 안 좋은 방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원주민 고객을 차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가 ‘앨리스 스프링스 오아시스(Alice Springs Oasis) 호텔의 매니저를 교체했다.

Ibis Styles Alice Springs Oasis.
Ibis Styles Alice Springs Oasis. Source: Facebook

상태가 안 좋은 방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원주민 고객을 차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가 ‘앨리스 스프링스 오아시스(Alice Springs Oasis) 호텔의 매니저를 교체했다.

아코르 대변인은 “이번 의혹에 대해 진상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번 일에 대해 최고 수준으로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라며 “내부 조사관이 임명됐고, 조언을 받기 위해 외부 조사관도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BC 방송의 ‘백그라운드 브리핑 프로그램(Background Briefing program)’의 조사 과정에서, ‘이 호텔 직원들이 원주민 손님들을 ‘커뮤니티 룸(community rooms)’이라 불리는 곳으로 배정하도록 지시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ABC 방송이 입수한 커뮤니티 룸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같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이방의 품질은 다른 객실에 비해 떨어지고 더러워 보였다.

아코르 호텔의 대변인은 “차별에 반대하는 회사의 기대치를 다시금 강조하기 위해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이고, 이번 주에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차별방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원주민 공동체를 참여시키고 지원하겠다는 절대적인 의지를 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ABC 방송 보도가 나온 후 노던 테리토리의 챈시 패츠 하원 의원은 “2019년인 지금도 이런 쓰레기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인종차별과 차별주의는 우리 사회에서 설자리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나이젤 스컬리언 연방 원주민 장관도 이번 행위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성토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코르 호텔은 전 세계에 35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2 min read

Published

Updated

By Maani Truu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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