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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세계 최초로 ‘대중교통 요금 완전 무료화’ 추진

작지만 강한 유럽 국가 ‘룩셈부르크’가 열차, 버스, 트램 등 모든 대중교통의 무료화를 추진하고 있다.

Luxembourg transport
All public transport in Luxembourg is set to be free from Summer. Source: SBS

작지만 강한 유럽 국가 ‘룩셈부르크’가 열차, 버스, 트램 등 모든 대중교통의 무료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총선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한 자비에르 베텔 총리가 이끄는 연립 정부는 내년 여름부터 모든 대중교통의 요금을 없앨 방침이다.

베텔 총리는 2020년부터 대중교통을 무료화하고, 공공 서비스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한편 대마초 합법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룩셈부르크의 대중교통 요금은 최대 2시간 여행에 2유로(호주화 $3.15)를 내고 있다.

찬성론자들은 정부가 대중교통 요금을 폐지하게 되면 요금 수납과 처리에 드는 비용을 오히려 절약할 수 있고, 사람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장려함으로써 교통 체증 역시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룩셈부르크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다. 인구는 11만 명이지만 룩셈부르크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은 40만 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룩셈부르크의 운전자들이 2016년 교통 체증으로 허비한 시간이 1인당 평균 33시간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도시들이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하는 경우는 있지만, 한 나라의 대중교통 요금 전체가 무료화된 경우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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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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