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의 고양이를 고층 아파트 발코니 너머로 던진 것이 실수였다고 주장한 멜버른의 한 대학생이 오늘 다시 법정에 섰다.
20세의 루 군은 “고양이가 자신의 다리를 할퀴어 고양이를 교육할 목적으로 고양이를 던졌고, 45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게 할 의도는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컴퓨터 과학 전공자인 루 군은 동물 학대와 난폭 행위에 대한 혐의를 받고 오늘 멜버른 치안 법원에 출석했다.
하지만 콘스탄티노스 킬리아스 치안판사는 루씨에 대한 동물 학대와 난폭 행위에 대한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고양이를 발코니 위로 던진 행위가 “고의적이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킬리아스 판사는 “이번 사고로 죄없는 애완동물이 죽었지만 고의는 아니었다”고 판단한 것.
통역사의 도움을 받은 루 군은 “당시 고양이가 내 다리를 할퀴었고 나는 짜증이 났다”라며 “고양이를 잡아서 밖으로 던졌는데 힘이 많이 들어갔나 보다”라고 말했다.
법원에 출석한 루의 여자 친구 카이키 첸(Kaiqi Chen) 씨는 때맞춰 샤워장에서 나오고 있었고 “고양이가 던져지는 것을 봤다”라고 증언했다.
루 군과 첸 양은 2018년 4월 고양이 ‘차우차우’가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의 포장도로에 던저져 사망한 후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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