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학협회 “NSW, 대기 수술자 명단 줄이는 데 우선순위 둬야”

사우스웨일스 보건부의 대변인은 주정부가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거의 10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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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학협회(AMA)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대기 수술자 명단을 줄이는 데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Source: Press Association

Key Points
  • 호주의학협회(AMA),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대기 수술자 명단 줄이는 데 우선순위 둬야”
  • 팬데믹으로 대기 수술 지연… 현재 대기자 명단 10만 명 넘어
  •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 “대기 시간 줄이기 위해 거의 10억 달러 투입”
호주의학협회(AMA)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대기 수술자 명단을 줄이는 데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대기 수술이 지연되면서 현재 대기자 명단은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의 대변인은 주정부가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거의 10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의학협회는 이어서 벌크 빌링이 감소하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멜버른에 있는 일반의(GP) 클리닉 중 환자들에게 벌크 빌링을 제공하는 경우는 40% 미만으로 나타났다. 벌크 빌링은 환자의 진료비를 병원 측에서 직접 메디케어에 청구해 주는 서비스다.

호주의학협회의 전 회장인 무케쉬 하이커월 박사는 채널 나인에 출연해 호주의 메디케어 시스템이 고장 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년간 만성적인 자금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메디케어를 통해 일반의가 의료비로 받는 리베이트는 10년간 0.5% 증가했을 뿐”이라며 “국가의 의료 지출에 대한 일반적인 증가율은 지난 1~2년 동안 하락했다. 모집 중인 의사 수가 15% 이하로 떨어졌으며 누군가는 운전대를 잡고 자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하이커월 박사는 알바니지 정부가 메디케어에 2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간단한 문제가 아니며 구조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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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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