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빅토리아주가 코로나바이러스 2차 유행으로부터 회복된 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샤론 르윈 도허티 연구소 소장과 함께 멜버른 대학교 패널로 참여한 파우치 박사는 “호주가 코로나19 팬데믹에 “참 잘(quite well) 대응했다”라며 “미국에도 같은 말을 하고 싶지만 숫자가 자신들을 대변해 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물론 독립적인 주(states)에 긍정적인 점이 매우 많지만 팬데믹을 다룰 때는 매우 어려워진다. 모든 사람이 A, B, C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갑자기 43개 주가 이렇게 하고, 또 27개 주가 저렇게 하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파우치 박사는 특히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빅토리아 주민들을 칭찬하며 “미국에서는 마스크가 거의 정치적 성명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우리도 이런 사고방식을 이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