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타냐 플리버섹 환경장관 임명 '열렬히' 환영

환경 단체들이 타냐 플리버섹 의원이 환경 및 수자원 장관으로 임명된 것을 환영했다.

Australian Environment Minister Tanya Plibersek shakes hands with Australian Governor-General David Hurley during a swearing-in ceremony.

Australian Environment Minister Tanya Plibersek shakes hands with Australian Governor-General David Hurley during a swearing-in ceremony. Source: AAP / LUKAS COCH/AAPIMAGE

타냐 플리버섹 의원이 환경장관으로 강등됐다는 일부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환경 단체들은 플리버섹 의원이 환경 및 수자원 장관으로 임명된 것을 환영했다.


Highlights

  • 타냐 플리버섹 예비내각서 교육장관 → 현 환경 및 수자원 장관
  • 자리 옮긴 것을 두고 일각에서 ‘좌천’이라 주장
  • 환경단체들…잘 알려진 의원의 환경장관 임명 ‘환영’

일각에서는 타냐 플리버섹 의원이 환경장관으로 임명된 것을 두고 강등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플리버섹 의원은 노동당이 야당이던 때 예비 내각에서 교육장관직과 여성장관직을 겸임했었다.

리처드 말스 연방 부총리는 그 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말스 부총리는 “그 같은 주장은 전임 정부가 환경 정책을 보는 관점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지만 우리에게 환경은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타냐 의원은 환경은 물론 수자원과 관련해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여왔다”라고 강조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자연보호협회(Nature Conservation Council of NSW)의 크리스 감비안 씨는 환경장관이라는 요직에 노동당 정부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의원이 임명된 것은 매우 고무되는 일이라며 환영했다.

감비안 씨는 "호주는 멸종 위기에 직면해 있고 머리-달링 분지는 죽어가고 있는데, 다행히도 신임 노동당 정부가 이들 문제 해결에 오랜 기간이 걸리겠지만 다양한 조치들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그 같은 변화를 추구할 적극적인 장관이 필요하며 ,그렇기 때문이 의회에서 가장 적극적인 의원이자 내각의 고위 장관 중 한 명인 타냐 프리버섹 의원이 가장 중요한 역할의 하나인 환경장관으로 임명된 것에 전적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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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Euna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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