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2~4세 어린이, 전자기기 화면 하루 60분 넘게 보면 안 돼”

세계보건기구(WHO)가 2∼4살 어린이는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 화면에 노출되는 시간이 하루 60분을 넘으면 안 되고, 1살 이하의 유아는 어떠한 전자 기기 화면에도 노출되어서는 안된다고 권고했다.

A boy uses an iPad

A boy uses a tablet Source: Press Association

세계보건기구(WHO)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살 미만의 유아들은 어떠한 전자 기기 화면에도 노출되어서는 안된다.

WHO는 또한 2살에서 4살 어린이의 경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화면에 노출되는 시간이 하루 6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이 육체적 활동을 하며 충분한 잠을 자야 한다고 강조하며, 건강한 습관이 비만과 다른 질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WHO의  주아나 윌럼센 박사는 “2살 어린이의 경우 전자기기 화면을 보는 시간이 하루에 60분을 넘지 않아야 하며 짧을수록 좋다”라며 “3살에서 4살 어린이들은 하루 중 신체적인 활동 시간이 3시간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가 정말로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를 되살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WHO가 밝힌 가이드라인에는 스마트폰은 물론 텔레비전, 컴퓨터, 비디오 게임기기 사용 시간이 모두 포함됐다.

WHO는 또한 1살에서 3살의 어린이들이 유모차, 카시트, 캐리어에 연속적으로 1시간 이상 놓여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1살에서 2살의 유아는 하루에 11시간에서 14시간 잠을 자고, 2살에서 4살 사이의 어린이는 하루에 10시간에서 13시간 잠을 자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가이드라인 전체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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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ubravka Voloder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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