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노동당의 앤소니 알바니즈 신임 당수가 예비 내각 구성을 마무리하는 등 당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앤소니 알바니즈 당수가 발표한 노동당의 예비내각 명단에 따르면 전임자 빌 쇼튼 전 당수는 전국장애인지원정책(NDIS) 전담부 예비장관을 맡게 된다.
아울러 상원원내대표를 맡게 된 크리스티나 케넬리 연방상원의원은 예비내무장관을 겸직하게 되는 등 이번 당직인선을 통해 최고 요직을 맡게 됐다.
또한 예비보건장관에 임명된 크리스 보원 의원이 맡아왔던 예비재무장관 직에는 예상대로 퀸슬랜드 주 출신의 짐 차머스 의원이 임명됐다.
크리스 보원의원이 예비재무장관에서 물러난 것은 노동당의 이번 연방총선의 패착으로 평가된 배당세액공제 및 네거티브 기어링 혜택 축소 정책에 대한 책임 추궁이라는 분석이 재비적이다.
전임 지도부의 부당수였던 타나 플리버세크 의원은 계속 예비 교육부를, 그리고 상원원내대표인 페니 원 연방상원의원은 예비외무장관직에 유임됐다.
AAP
앞서 당내 우파의 핵심중진인 돈 패럴 의원과 이번 연방총선에서 고전했던 에드 후지크 의원이 각각 예비각료직에서 자진 사퇴하면서 노동당 신임 지도부의 걸림돌이 됐던 여성 예비 각료 증원 문제 및 상원 부대표 인선 문제가 매끄럽게 해소된 바 있다.
앤소니 알바니즈 당수는 “에드 후지크 의원과 돈 패럴 의원의 용단에 감사하다”면서 “예비 각료에서 물러나는 두 의원은 여전히 당내에서 중요한 인사들로 향후 노동당이 정권을 탈환하면 정부의 핵심 요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노동당은 또 부당수에 리차드 말스 의원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정치권은 앤소니 알바니즈 당수와 상원 원내 대표인 페니 웡 상원의원이 모두 당내 좌파계열인 만큼 당내 우파인 리차드 말스 의원과 크리스티나 케넬리 상원의원이 각각 하원과 상원의 부대표를 맡는 것은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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