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부패 방지를 위한 법안인 '부당 지원 금지 법안'이 상원을 통과한 후 말콤 턴불 연방 총리가 빌 쇼튼 야당 당수를 강하게 비난했다.
수요일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고용주와 노조 간에 비밀 송금을 금지하도록 했다. 턴불 총리는 '만약 이 법안이 빌 쇼튼 야당 당수가 노조 지도부에 있을 때 통과됐다면 그는 범죄자로 분류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당의 에드 휴직 의원은 ABC 방송에 출연해 정부가 정치 게임을 하고 있다며 반격에 나섰다. 휴직 의원은 "노동당도 고용주와 직원, 노조가 서로 거래하는 방식에 개선책이 생긴 점을 환영한다"면서 "하지만 정부는 스스로를 돕지도 못하고, 오직 단기적인 이득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서 "정부는 단기적으로 정치 게임만 하기를 원한다”라며 “이는 장기적인 이득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켈리아 캐쉬 고용 장관은 이번 법안의 통과로 노동자들이 착취를 당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캐쉬 장관은 "우리는 어떤 산업 분야에서든 결코 괴롭힘이나 협박 등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일부 산업 분야에서 이 같은 일이 일상적으로 일어났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