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 나선 텔스트라… ‘8천 명 인력 감축’

텔스트라가 비용 절감을 위해 경영진과 중간 관리자를 포함한 8,000명의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Telstra CEO Andrew Penn

Telstra CEO Andrew Penn has announced 8,000 jobs will go at the telco. Source: AAP

텔스트라가 비용 절감을 위해 경영진과 중간 관리자를 포함한 8,000명의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텔스트라의 앤디 펜 대표이사는 오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대 통신 회사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밝혔다. 2022년까지 1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던 텔스트라는 오늘 추가 계획을 통해 2022년까지 15억 달러를 더한 총 25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주식 시장에 밝힌 성명서를 통해 새로운 전략을 밝힌 텔스트라는 “경영진과 중간 관리자 4명 중 1명을 감축하는 것을 포함해, 직원과 계약 업자의 수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펜 대표이사는 업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텔스트라가 이를 따라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펜 대표이사는 “우리가 속한 업계가 정점에 와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현재의 통신 상품과 서비스 상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변해야 하고 텔스트라가 변화를 이끌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미치 파이필드 통신장관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통신 회사들이 경영상의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파이필드 통신 장관은 텔스트라가 직원들을 잘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이필드 장관은 “텔스트라의 대표이사인 앤디 펜과 대화를 했고, 이는 앤디 펜 대표이사가 매우 집중하고 있는 문제라고 들었다”라며 “펜 대표이사는 이번 결정이 직원들에게 매우 힘든 시기라는 것을 인정했으며, 영향을 받는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5천만 달러 규모의 전환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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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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