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한 남성, 멜버른 고속도로에서 경찰이 쏜 총 맞고 ‘사망’

오늘 오전 멜버른의 모나쉬 프리웨이에서 무장한 남성 한 명이 경찰이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An armed man was shot dead by police on Thursday morning after a standoff on a Melbourne freeway.

An armed man was shot dead by police on Thursday morning after a standoff on a Melbourne freeway. Source: Nine News.

경찰은 목요일 오전 9시 30분경 무장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멜버른 단데농 노스의 이스트링크 분기점에 있는 고속도로 진입로로 출동했다.

마운트 엘리자에 사는 벤 씨는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 남성이 수십 명의 경찰과 대치해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모나쉬 프리웨이를 폐쇄하고 남성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라며 “추격이었는지 남성을 끌어올린 건지, 왜 그렇게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항공 촬영 영상에는 남성의 시신이 도로에 있고, 경찰차 여러 대와 구급 요원이 출동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고속도로의 한 구간은 테이프로 막혀 있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 경찰 대변인은 강력계 경찰들이 이번 사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변 지역의 모나쉬 프리웨이가 폐쇄된 가운데 교통부는 운전자들이 가급적 신속하게 고속도로를 빠져나갈 것을 당부했다.

교통부는 “현장은 빅토리아주 경찰의 통제 하에 있다”라며 “안전이 확보되는 데로 모나쉬 프리웨이가 재개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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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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