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자니의 골에 힘입은 사커루즈는 헝가리를 2-1로 물리쳐, 체코 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으나, 수비에서 많은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진단됐다.
이번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선수 가운데 최연소로 확인된 아르자니는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후반 29분 헝가리로 페널티 에어리어 외곽 좌측에서 수비수 두명을 제치고 땅 볼 슛을 터뜨려 선제골 겸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호주는 그러나 수비수 트렌트 세인스배리와 후반에 투입된 골키퍼 브래드 존스(페예노르트)의 어처구니없는 엇박자로 동점 자살골을 허용했다.
아이러니하게 경기 종료 직전 이번에는 헝가리 수비수의 실수로 자살골이 터져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 아르자니의 진가가 확인되는 등 러시아 입성을 앞둔 사커루즈의 사기는 한층 배가된 것으로 평가된다.
1999년 1월 4일생인 아르자니는 이란계 호주인으로 호주 청소년 대표를 거쳐 지난 1일 체코와의 평가전에 교체 선수로 투입돼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바 있고 A-매치 두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