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일본 토쿄에 도착한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이틀동안 일본에 머물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모리슨 연방총리는 지난 9월 16일 스가 총리 취임 이후 일본을 방문한 첫 외국 정상의 기록도 남기게 된다.
이번 호주-일본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양국 공동 군사훈련 협정 체결과 더불어 양국간의 정치•안전보장 및 경제 분야 협력에 기반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모리슨 연방총리의 일본 방문에 즈음해 해외에 발이 묶인 호주 교민들의 불만이 한층 증폭되고 있다.
연방의회에 따르면 현재 일본 등 해외 각국에 체류중인 3만5000여명의 호주인들이 귀국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태다.
모리슨 연방총리도 “크리스마스 전까지 해외에 발이 묶인 호주교민들의 귀국이 가능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다.
지난 주 비상각료회의에서는 호주의 하루 해외 입국자 수를 단 150명 늘리는데 합의가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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