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애슐리 바티가 호주 오픈 전초인 '얄라 밸리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의 첫 메어지 대회 우승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바티는 결승에서 맞붙은 스페인의 가르비네 무구루자를 7-6 (7-3) 6-4.로 물리쳤다.
무구루자는 결승에 오르기 전까지 5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등 전성기 기량을 선보였지만 바티에게 완벽히 무너졌다.
이날 경기에서 바티는 '완벽에 가까운' 백핸드 슬라이스'를 선보이며 무구루자를 압도했고, 여기에 무구루자의 실수가 겹치면서 완승을 거뒀다.
Just watch and admire the Barty party 🎉@ashbarty claims her 9️⃣th title, defeating Muguruza, 7-6(3), 6-4.#YarraValleyWTA pic.twitter.com/9BGbhnIv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