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애슐리 바티’… 올해 US오픈 불참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빛나는 호주의 애슐리 바티가 올해 US오픈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Ashleigh Barty during the second round of the 2019 US Open tennis tournament in New York

Ashleigh Barty during the second round of the 2019 US Open tennis tournament in New York Source: AP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빛나는 호주의 애슐리 바티가 올해 US오픈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US오픈은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티는  AAP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 팀과 나는 올해 웨스턴&서던 오픈과 US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바티는 “두 대회 모두 사랑하기에 매우 힘든 결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이 여전히 크기에 팀과 내가 그 자리에 앉는 것이 편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Ashleigh Barty celebrates an Australian Open quarter final berth
Ashleigh Barty celebrates an Australian Open quarter final berth. Source: AAP
하지만 바티는 9월로 예정된 프랑스오픈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바티는 “앞으로 몇 주 안에 프랑스 오픈과 주변 WTA 유럽 대회에 대해서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남자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와 US오픈 우승자인 라파엘 나달은 웨스턴&서던 오픈에 참가키로 했다.

하지만 여자 세계 랭킹 2위인 시모나 할렙, 2018년 우승자 오사카 나오미, 디펜딩 챔피언인 비앙카 안드레스쿠는 8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웨스턴&서던 오픈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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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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