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아우로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한 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시민이 부상을 당했다.
아우로라 경찰 당국은 오후 2시경 트위터를 통해 641 아처 애비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하며 “해당 지역을 피할 것”과 “추가 정보가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에서 서쪽으로 약 50마일가량 떨어진 아우로라 시는 사건 발생 한 시간 후 트위터를 통해 “용의자가 체포됐다”라고 발표했다.
아우로라 시는 트위터에 “긴급 업데이트 오후 3시. 총을 쏜 사람이 잡혔다. 해당 지역은 여전히 폐쇄 중. 추가 정보가 곧 제공될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케인 카운티 검시관은 이번 총격 사건으로 최소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또한 CNN은 현지 관계자와 병원 측의 말을 인용하며 “이번 총격으로 4명의 경찰관과 다수의 시민들이 총격을 받고 부상을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우로라 시의 클레이턴 무하마드 대변인은 지역 ABC 계열 방송사에 출연해 “부상당한 경찰관들이 현재는 지역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