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체타 피에라반티-웰즈 국제개발부 장관이 중국이 남 태평양의 프로그램에 쓸모없는 건물이나 도로를 건설한다며 이를 폄하하자 중국이 공식 불만을 표명했다.
턴불 정부가 태평양 지역의 중국 원조 프로그램을 비판하자 중국이 호주에 대해 공식적으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연방정부의 한 각료가 중국을 향해 남태평양 국가들에 쓸모없는 건물이나 도로를 지어주거나 불리한 조건으로 차관을 제공하면서 오히려 부담만 주고 있다고 비난한 데 따른 겁니다.
앞서 콘체타 피에라반티-웰즈 국제개발부 장관은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에 대한 중국의 원조에 대해 돈만 많이 드는 무용지물의 건물이나 쓸모없는 도로를 건설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로써 관리상의 어려움을 초래하는 등 오히려 일부로부터는 불만을 사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노동당 중진, 크리스 보웬 의원은 연방정부가 호주와 중국의 관계를 위험에 빠드리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보웬 의원은 “중국이 태평양 지역 해외 원조에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연방정부와 각료의 메가폰 외교 방식은 정부가 해외 원조 가치 110억 달러를 감축해온 점을 감안할 때 특히 짜증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일부 언론은 연방정부가 지난해 말 자국 정치 간섭 문제를 놓고 중국과 한바탕 신경전을 벌인 뒤 새로운 공격을 한 셈이어서 양국 간 긴장을 재점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