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정크푸드’ 과다, 식습관 바꿔야…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주인의 1/3 가량이 정크푸드를 섭취하는 등 식습관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A pile of cheeseburgers and french fries

A British survey has found that TV ads for junk food made children feel hungry. (AAP) Source: Press Association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주인의 1/3 가량이 정크푸드를 섭취하는 등 식습관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크푸드는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를 일컫는 말로

2016 CSIRO 건강한 다이어트 점수에 따르면 호주인의 약 1% 만이 정크푸드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SIRO 보고서에 의하면 건축 관련 종사자의 식습관이 가장 좋지 않았으며,  공무원,  부동산 업계 종사자, 의료 업계 종사자들이 상대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여성의 영양 상태가 남성보다 더 좋게 나왔다.

CSIRO의 연구원들은 호주 전역에서 86,500여 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12개월 간 이번 조사를 실시했으며,  호주의 전체적인 식습관 점수는 100점 만점에 59점으로 평가됐다.

CSIRO의 매니 녹스 교수는 “호주가 건강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비만과 2형 당뇨병 등의 질병과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호주인들의 식습관이 바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녹스 교수는 몸에 좋지 않은 음식 섭취를 절반으로 줄이고 몸에 좋은 음식량을 두 배로 늘리기를 권하며, “먹고 싶은 데로 먹던 음식은 절반으로 줄이고, 대신 야채의 섭취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Share

Published

Updated

Presented by Justin Park
Source: AAP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