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연간 경제 성장률이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호주의 국내 총생산(GDP)은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1% 성장했으며, 연간으로는 3.1% 성장했다.
3월 말 분기의 성장률 1%는 지난해 12월 말 분기 경제 성장률의 두 배에 해당하며, 이를 통해 연간 성장률 3.1%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통계청 발표는 경제 전문가들의 기존 예상치를 넘어선 결과다.
스콧 모리슨 재무장관은 “호주의 경제 성장률이 OECD 평균을 상회한다”라며 “G7국가들보다 더 우수하다”고 말했다.
스콧 모리슨 장관은 이 같은 경제 성장 수치가 정부의 정책이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통계청 발표 내용을 환영했다.
모리슨 장관은 “지난번 선거에서 우리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말했다”라며 “2013년 정권을 잡은 이후 1백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지난 한 해 동안 기록적인 일자리 증가율을 보이면서 매일 1,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오늘의 국가 재정에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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