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학 ‘브렉시트, 트럼프 당선.. 유학생 유치 기회로 삼아야’

호주 대학 연합체는 호주가 유학생 유치를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Tertiary students at the University of Melbourne

International students at Melbourne University in Melbourne Source: AAP

영국의 브렉시트와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호주 대학에 유학생들을 유치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권고한 연방 정부의 보고서가 나왔다.

외교 정책과 무역 정책을 검토해 제출한 호주 대학 연합체는 현재의 지정학적인 변화로 인해 호주가 거머질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은 현재 호주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수출품에 속한다. 매년 유학생이 호주 경제에 기여하는 경제 규모는 220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180억 달러 규모의 관광업계와 비교해도 더욱 큰 규모다.

호주에 오는 유학생들 중 많은 수가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의 출신이며 이들 국가들은 교육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곳들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경우에는 현재 1주일에 1개씩의 새로운 대학이 지어지는 추세다.

이번 보고서에는 유학생 유치에 대한 언급 외에도 대학에 가는 원주민 출신들의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권고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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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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