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어제(31일) 호주 의회 화상 연설... 추가 군사지원 호소
- 호주 장갑차 지원 요청에 모리슨 총리 오늘 수락 의사
- 연설 앞서 우크라에 2,500만 달러 상당 방어용 군사 장비 추가 지원 약속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호소에 대한 응답으로 부시마스터 장갑차량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목요일 호주 의회에서 연설을 갖고 러시아의 자국 침공으로 인한 물적 및 인적 피해 상황에 대해 전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가 추가 군사지원이 절실하다며 호주제 보병용 장갑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호주 의회에서 가진 화상 연설에서 "호주는 우크라이나를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매우 훌륭한 부시 마스터스 장갑차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것들을 우크라이나가 공유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감사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모리슨 총리는 금요일 이에 대한 응답으로 군용 차량 요청에 대한 수락 의사를 밝혔다.
"우리의 장갑차인 부시마스터를 파견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 장갑차들을 C17(군용 수송기)에 실어 우크라이나로 보낼 것”이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호주 의회에서 연설한 것에 감사를 전했다.
부시마스터는 내구성이 뛰어난 무기와 장비뿐만 아니라 10명의 병력을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된 4륜 구동 차량이다.
피터 더튼 국방장관은 앞서 호주가 군용 차량을 파견하는 데 개방적이지만 물류상의 문제도 지적했다고 말했다.
더튼 장관은 "우리가 보낼 수 있는 부시 마스터를 확인했고, 지금 물류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스카이 뉴스에 말했다.
C17 수송기에는 부시마스터 3, 4대만 실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정부는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에 앞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2,500만 달러의 방어용 군사 장비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패키지에는 전술적 유인물, 무인 공중 및 지상 시스템, 배급물자, 의약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지원으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호주의 총 군사원조는 1억1,6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와 함께 연방정부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도적 지원으로 6,500만 달러와 7만톤의 열탄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3년간의 임시 보호 비자와 호주 내 우크라이나 지역사회 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