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티어 전 말레시아 총리, "호주, 말레이시아 부패 사태 눈감아주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총리를 역임한 마하티어 모하메드 박사가 SBS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호주가 말레이시아의 부정부패를 눈감아주고 있다"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3년까지 22년 동안 국수주의를 내걸고 말레이시아를 철권통치했던 마하티어 전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부패 의획에 휘말린 자신의 후계자인 나지브 라자크 총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지브 총리는 현재 경제개발사업을 위한 국내외 자본 유치의 취지로 자신이 설립한 1MDB 회사를 통한 천문학적 액수의 횡령 스캔들에 휘말린 상태다.

이에 대한 해결 노력의 일환으로 1MDB사는 현재 아부다비 국부펀드에 미화 12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하는 등 사태는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스위스, 싱가포르 , 미국, 영국의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마하티어 모하메드 전 총리는 ANZ 은행도 이번 사태에 간접적으로나마 연루된 만큼 호주당국도 직접적인 수사를 펼쳐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하티어 모하메드 전 총리는 "분명 이번 사태에 호주도 어느 정도 연관돼 있음에도 불후하고 호주정부는 이번 사태에 최대한 개입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ANZ 은행에 어느정도 개입된 만큼 호주가 국익을 위해서라도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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