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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뒤이어 세계 3위 화석연료 수출국

막대한 양의 석탄과 가스를 수출하는 호주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3위 화석 연료 수출국이 됐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Coal mining Queensland
File photo of a Queensland coal mine Source: AAP

막대한 양의 석탄과 가스를 수출하는 호주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3위 화석 연료 수출국이 됐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보고서를 발표한 좌파 성향의 싱크탱크인 ‘호주 연구소(The Australia Institute)’는 “호주의 탄소 배출량이 세계에서 적은 양”이라는 연방 정부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했다.

호주는 전 세계 인구의 0.3%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2%를 차지하며 세계 14위의 배출국이 됐다는 것이 호주 연구소의 주장이다.

세계 화석 연료 수출량에서는 러시아(12%)와 사우디아라비아(9%)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호주는 6.8%를 기록하며 3위에 기록됐다.

호주의 화석 연료 수출량은 인구 13배에 GDP 15배를 기록하는 미국의 화석 연료 수출량과 견줄 때 엄청나게 많은 양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인도네시아, 캐나다,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카타르의 화석 연료 수출량 역시 호주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호주가 세계 무역의 29%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호주는 세계 무역의 26%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와 14%의 러시아를 앞서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호주의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인구가 더 많은 다른 40개 국가보다 많았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1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의 저자인 톰 스완 씨는 “국내 배출량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만으로도 호주는 대규모 배출국”이라며 “호주의 배출량은 감소하지 않고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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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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