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정치적 목적의 악의적 구금’ 비난… 글로벌 공동 성명 동참

호주인 언론인 쳉 레이 씨가 중국에 체포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호주 정부가 정치적 목적의 구금을 규탄하는 글로벌 공동 성명에 동참했다.

Marise Payne

Foreign Minister, Marise Payne Source: AAP

호주 정부가 다른 55개 국가와 함께 정치적 의도에 따른 임의 구금의 악의적 사용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번 공동 성명은 중국 외교부가 호주인 언론인 청 레이(Cheng Lei) 씨가 ‘국가 기밀 해외 제공 혐의’로 정식 체포됐다고 확인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캐나다 역시 중국에 억류된 자국 시민 두 명의 곤경을 국제 사회에 호소하기 위해 오랜 기간 캠페인을 벌여왔다.

여기에 더해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 경제 고문을 지내던 호주인이 군사 쿠데타 후 체포된 사건 역시 이번 성명서 발표와 무관치 않다.

이런 가운데 마리스 페인 호주 외무 장관은 국제법과 약속을 준수할 의무에 대해 호주는 각국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인 장관은 화요일 “호주는 55개국 이상의 국제 파트너들과 함께 국가 대 국가 관계에서의 임의적인 구금 관행에 반대한다”라며 “독단적인 체포나 구금에 처하지 않을 권리가 국제법에 보장되어 있으며 국가는 국제 인권 법의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페인 장관은 이어서 “코로나19 팬데믹이 구치소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사법 접근과 영사 지원 접근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구실로 이용돼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국제 인권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지지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안정과 번영을 지지하고 인권을 지지하며 글로벌 협력을 가능케하는 국제 규칙과 규범, 제도에 대해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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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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