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의 한 지역에 논란의 옥외 광고판이 세워진 직후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거센 비난이 촉발됐고, 광고를 게재한 회사에는 협박 전화가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광고판은 호주 국기를 배경으로 무슬림계로 보이는 두명의 여성이 히잡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에 2017년 1월 26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다.
하지만 여타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홍보 용 디지털 광고의 경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사람들의 이미지를 내세워 대조를 보였다.
빅토리아 주정부의 로빈 스코트 다문화부 장관은 “이번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홍보는 외부 협력사인 QMS가 맡았는데 수많은 항의가 제기되자 이 회사가 자체적으로 논란의 광고판을 철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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