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4일부터 2박 3일간 프랑스 남서부 해안도시 비아리츠에서G7(주요 7개국) 정상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호주가 처음으로 이 회의에 동참한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인도, 칠레, 남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과 함께 이번 주요 7개국 정상 회의에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하게 됐다.
모리슨 총리는 이번 주 캔버라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호주의 이번 참여는 우리의 인도-태평양 관점을 세계 유수의 민주주의 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호주의 참가 이유는?
G7(주요 7개국) 정상 회의 참가국은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 일본 등 7개 국가다.
RMIT대학의 엠마 쇼티스 박사는 모리슨 총리의 G7 정상 회의 초청이 의미심장한 일이라고 말했다.
엠마 쇼티스 박사는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히 호주는 G20에서 큰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이 같은 국제 포럼에서 우리의 몸무게를 능가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에 대한 공식적인 초청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서 왔을 수 있지만, 쇼티스 박사는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호주와 미국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쇼티스 박사는 “최근 미국 관리가 호주에게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라며 “대화에 기여하고 무역 전쟁에 신중하게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토요일이면 호주 연방 총리에 오른 지 1년을 맞이하는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번 G7 정상 회의에서 ‘디지털 전환’과 ‘기후, 생물 다양성, 해양’에 대한 두 가지 특별 회의에 참가하고, 지도자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 세션에 참석하는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G20 정상 회의에서 강조한 바와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에서의 폭력적인 극단 주의자 단속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