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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불 총리 "잠수함 사업 일본 배제 불구 호-일 관계 굳건" 강조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담 참석차 현지에 도착한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500억 달러 규모의 호주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이 일본이 아닌 프랑스로 낙점됐지만 호주와 일본 관계는 여전히 온화하고 밀접하다"고 강조했다.

 Australian Prime Minister Malcolm Turnbull  arrives in Laos
Australian Prime Minister Malcolm Turnbull arrives in Laos Source: EPA

턴불 총리의 이같은 언급은 "G-20 회의 기간 동안 일본의 아벤 신조 총리와 회담을 갖지 않은 이유가 뭣이냐"는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대한 답변이다.

턴불 총리는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과도 회담을 갖지 않았지만 영국, 중국, 인도, 독일, 러시아, 프랑스, 터키, 싱가포르와는 개별 양국 정상회담을 가졌다.

턴불 총리는 "아베 총리와 여러차례 대화를 나눴고, 공식 회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비공식 접촉을 통한 진솔한 의견 교환이다"라고 역설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아세안 정상회담 기간 동안 아베 총리와의 회담 일정이 잡혀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호주 언론들은 지난 4월 500억 달러 규모의 호주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서 일본이 배제된데 따른 일본측의 불만의 표시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언론들은 턴불 총리의 전임자 애벗 전 총리는 일본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이 호주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맡게 될 것임을 거의 기정사실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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