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다 위험에 빠진 2명의 청년들이 드론 덕택에 구조됐다. 기술의 발전이 인명 구조에 활용된 사례로 드론을 통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한 것은 세계 최초로 알려졌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유명 서핑 지역인 레녹스 헤드에서 드론을 이용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훈련을 하던 도중에 실제 구조 상황이 펼쳐졌다. 청년 2명이 안전 깃발 밖의 수심 3미터 지역에서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을 인지하고는 실제 구조 작업이 펼쳐지게 된 것이다.
구조원들은 드론을 이륙시켜 물에 빠진 사람들을 향해 조종했으며, 이후 ‘구조용 부양 장비’를 정확하게 청년들 곁으로 떨어뜨렸다. 이들은 구조용 부양 장비를 잡고 해안가 방향으로 헤엄쳐 나갈 수 있었다. 드론으로 이들을 구조하는 데 걸린 시간은 70초에 불과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정부의 벤 프랭클린은 “주 정부가 이 같은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프랭클린은 “정부가 자금을 지원한 이 새로운 드론 프로그램은 원래의 목표였던 상어 발견뿐만 아니라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과 수영을 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데도 엄청난 도움이 된다”라며 “바로 어제 두 명의 청년을 구조해 낸 것이 믿을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