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월 17일부터 4월 6일 사이 호주에서는 19명이 문제의 록멜론을 섭취한 후 리스테리아 증으로 확진됐으며, 이들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7명이 숨진 바 있다.
WHO에 따르면 호주에서 7명의 사망의 원인이 된 리스테리아증 유발 세균에 오염된 락멜론이 홍콩과 일본, 쿠웨이트, 말레이지아, 오만, 카타르, 싱가폴, 아랍에미레이트와 바레인에 수출됐으며 또한 아프리카 북부 세이셀(Seychelles)에도 수출됐다.
국제보건기구는 이 같은 메론을 호주에서 수입한 국가들에서 리스테리아증 발병 건이 있는지 현재 조사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국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락멜론은 롬볼라 패밀리 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지난 2월 27일 국내적으로는 전 물량 리콜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