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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영국은 같은 길을 갑니다'

호주의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와 만나 "영국의 브렉시트(Brexit)로 인한 유럽연합(EU) 탈퇴에도 양국 관계는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top row L-R) British Prime Minister Theresa May, Australian Prime Minister Malcolm Turnbull, Italian Prime Minister Matteo Renzi
(top row L-R) British Prime Minister Theresa May, Australian Prime Minister Malcolm Turnbull, Italian Prime Minister Matteo Renzi, (bottom row L-R) Source: EPA

호주의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와 만나 "영국의 브렉시트(Brexit)로 인한 유럽연합(EU) 탈퇴에도 양국 관계는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호주의 말콤 턴불 총리와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는 제 11차 주요20개국(G20)을 위해 방문한 항저우에서 약 1시간 가량 회담을 가졌다.

 

특히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첫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이 호주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턴불 총리도  "영국이 EU에서 탈퇴해도 특별한 관계에는 변함이 없고 호주는 늘 영국과  한 길을 간다"며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과시했다.

턴불 총리는 "영국과 호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은 본 궤도에 들어섰고, 순탄한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가 공동으로 영국에 무역협상 전문가들을 파견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메이 총리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 무역에 대해서는 상호 온도차를 보인 것과 무척 대조된 것으로 국내 언론들은 전했다.

 

앞서 메이 총리는 "미국과 영국의 가능한 강한 무역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표명했으나 오바마 대통령은 "우선은 영국의 EU 탈퇴로 인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메이 총리는 EU 탈퇴에 대해 "국민 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며 결정 번복이 없을 것을 시사했다. 현재 영국내에선 EU 탈퇴에 대한 재투표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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