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한국은 8일 오전 3시(호주동부표준시) 요르단 암만 킹압둘라 2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AFC 여자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의 스트라이커 지소연은 A매치 100경기 출전 달성 기쁨을 누렸다.
한국은 이날 4-1-4-1로 나섰다. 원톱에는 정설빈,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에는 한채린-지소연-이민아-이금민이 출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이영주가 자리했고, 포백 수비는 장슬기-임선주-김도연-조소현이 나란히 했다. 골문은 윤영글이 지켰다.
강한 압박을 통해 경기를 풀어간 한국은 호주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 35분 장슬기의 프리킥에 의한 이금민의 헤더는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가을 카드로 첫 승부수를 건 한국은 28분 김혜리 투입으로 측면을 강화했다. 그러나 득점에 실패하면서 0-0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