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 “중국 외교관, 표현 자유 존중하라”

지난 24일 오후 브리즈베인에 소재한 퀸슬랜드 대학에서 반중 시위대에 물리적으로 맞선 친중 시위대에 대해 브리즈번 주재 중국 총영사가 “애국적 행동”이라는 반응을 보이자 매리스 패인 외교장관은 “표현의 자유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Foreign Minister Marise Payne

Labor has slammed Foreign Minister Marise Payne for hypocrisy over freedom of the press. (AAP) Source: AAP

호주 대학 캠퍼스로 뛴 홍콩 시위의 불똥이 외교가로 번졌다.  

지난 24일 오후 브리즈베인에 소재한 퀸슬랜드 대학에서 반중 시위대에 물리적으로 맞선 친중 시위대에 대해 브리즈번 주재 중국 총영사가 “애국적 행동”이라는 반응을 보이자 매리스 패인 외교장관은 “표현의 자유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패인 장관은 “표현의 자유와 평화적이며 합법적인 시위는 호주에서 절대 보장되며, 민감하거나 논란의 이슈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다”라면서 “호주정부로서는 모든 외교관들이 이를 존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AD MORE
1x1




패인 장관은 “특히 호주 주재 외교관들이 표현의 자유를 방해하거나 폭력적으로 저지하려는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호주정부로서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디 오스트레일리안 지는 브리즈번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주 지 총영사가 퀸슬랜드 대학 캠퍼스 내 충돌사태에 대해 “저의를 지닌 반 중국 분리주의자들에 대해 중국 학생들이 맞선 소신에 찬 행동으로 묘사했다”고 보도했다.

 

 

READ MORE
1x1




이날 대학 캠퍼스에서 친중 시위대가 중국을 지지하는 노래를 부르자 반중 시위대는 “홍콩에 자유를(Free Hongkong)”을 외치며 반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시위 도중 격렬한 말싸움을 벌였으며, 일부에서는 서로 주먹을 교환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현재 호주 대학에는 약 20만 명의 중국 학생이 유학하고 있다. 이는 전체 유학생의 30%에 해당한다.


Share

1 min read

Published

Updated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AAP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