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이민에 대한 국제 협약(global pact)에 서명할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호주의 국경 보호 정책이 계속 강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190개 이상의 국가들이 안전하고 질서있는 이민을 촉진하고, 밀입국 알선업과 인신매매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국제 협약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호주는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이 협정에 대한 참여를 검토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호주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의 능력을 약화시키거나 제한하는 그 어떤 것에도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