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호주의 탄탄한 경제 성장, 일자리 증대, 임금 인상, 건전한 재정 상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OECD는 내년 호주의 경제 성장률을 3%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며, 실업률은 5.3%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임금과 물가 상승률이 회복됨에 따라 올해 말부터는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리에서 발표된 최신 OECD 경제 전망에 따르면, 자원 공급 능력이 증가함에 따라 호주의 수출이 활기를 띠고 호주에서의 기업 투자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강력한 글로벌 상품 시장이 소득 증대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천이지만 불확실성과 위험도 존재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보고서는 이어서 중국 경제의 침체와 균형 조정이 예상보다 큰 성장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높은 가계 부채 비율이 위험성을 띨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예상치 못하게 큰 규모로 주택 가격이 조정되면 가계 건정성이 떨어지고 소비가 줄 수 있다”라며 “건설업 역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OECD는 도로와 다른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 부문의 공공 투자가 호주의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OECD'S KEY AUSTRALIAN ECONOMIC FORECASTS
- GROWTH
2017: (actual) 2.3%
2018: 2.9%
2019: 3.0%
- INFLATION
2017: (actual) 2.0%
2018: 2.1%
2019: 2.3%
- UNEMPLOYMENT
2017: (actual) 5.6%
2018: 5.4%
2019: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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