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새롭게 발표된 국가 안보 조직 개편이 정치적인 동기에 의한 것’이라는 비판에 대해 “오로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문제”라고 응수했다.
턴불 총리는 이민국경보호와 대내 안보 업무를 총괄하는 강력한 내무부를 신설하고 피터 더튼 이민장관을 내무부 장관에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경 수비대 외에도 ASIO와 호주 연방 경찰이 내무부 장관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턴불 총리는 장관 1명이 모든 국가 안보 관련 부처를 총괄하게 됨에 따라 조정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이번 개편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공공 안전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턴불 총리는 또한 국민이 갖는 ‘시민으로써의 자유가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무 장관에 임명된 피더 더튼 장관은 ‘안보와 시민의 자유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 간의 균형을 적절하게 맞췄다’고 평가했다.
더튼 장관은 "’어떻게 작동할지? 우리의 상황에서 이것이 최상인지?’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했고, ‘그렇다'는 답을 얻었다"라며 "변화를 줄 시기이고, 이를 통해 우리가 국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최대의 역량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지 브랜디스 연방 법무 장관은 ‘국민들이 처음으로 국가 안보에 독점적으로 초점을 맞춘 내각 고위 각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디스 장관은 "새로운 방식이 지금까지 불편한 구조의 기관 내에서 일해온 공무원, 관리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훨씬 더 타당하고 선형적인 구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