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스페인은 17일 열린 인권이사회에서 3년 임기가 마무리된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의 후임 이사국으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줄리 비숍 외무장관은 “유엔인권이사국으로서 호주는 여성과 원주민 권리 증진 그리고 사형제도의 폐지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북한과 시리아 위기 사태도 국제무대에서 강력히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비숍 외무장관은 “호주는 매우 원칙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 이사국으로의 위상을 확실히 각인시킬 것”이며 “동시에 난맥상에 빠진 유엔인권이사회의 정상화를 위한 개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비숍 장관이 언급한 유엔인권이사회의 정상화란 인권 실태가 열악한 국가가 유엔인권이사국으로 진출하는 것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비숍 장관은 또 “모든 국가들이 자국의 인권 실태를 되돌아보고 이를 투명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게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주의 유엔인권이사국 진출에 대해 월드비전 호주회장 팀 코스텔로 목사는 반감을 드러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