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로비전 대회에는 두 명의 호주인이 출전하게 된다.
바로 덴마크를 대표하는 가수를 선발하는 대회에서 호주 출생 가수, 아냐 니센이 덴마크 대표로 선발됐기 때문이다.
올해 21세인 아냐 니센은 호주 NSW 주에서 출생하고 자란 호주인으로 덴마크의 유로비전 경연대회에 출전해 9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대망의 2017 유로비전 덴마크 대표 자격을 거머쥐게 됐다.
시드니 서부에서 태어나 덴마크인 부모의 농장에서 자란 아냐 니센은 2014년에는 호주 방송 ‘더 보이스(The Voice)’에 출연, 우승한 경력을 가진 실력자다.
2015년에는 SBS의 추천으로 유로비전 참가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나 결국 게이 세바스찬이 호주 대표로 선발됐다.
지난해 5월 열린 유로비전에서는 다미 임이 호주 대표로 출전해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로 유로비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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