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로 경기 침체에 직면한 300곳 이상의 자선단체와 지역 사회단체에 1억 달러의 즉각적인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앤 러스턴 가족사회서비스 장관은 ‘지역 사회 지원 패키지(community support package)’를 발표하며 향후 6개월 동안 가장 필요한 곳에 추가 1억 달러가 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스턴 장관은 또한 연방, 주, 지역 사회 단위로 긴급 문제를 식별하고 할당을 도울 목적으로 세워진 새로운 국가 조정 그룹을 발표했다.
러스턴 장관은 성명서에서 “운영 상 필요한 인력과 유통 라인 유지에 어려움을 겪지만 수요는 급증하는 상황이기에 지금이 구호 단체들에게 매우 힘든 시기라는 것을 정부는 이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동당은 정부의 자선 단체 지원 약속에 즉각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노동당의 가족 및 사회 서비스 부문 대변인인 린다 버니 의원과 자선 부문 대변인인 앤드류 레이 의원은 성명을 발표하며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동안 기부 활동은 줄어들었다”라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나이가 많아지고 다른 위험 범주에 속하는 등 더이상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노동당은 이어서 중요 자선 단체들이 일자리 유지 보조금(JobKeeper) 방안의 사각지대에 놓여서는 안된다며 의회가 부여된 권한을 사용해서라도 자선 단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가족 혹은 함께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함께 길을 걷거나 모일 수있는 사람의 수는 2명에 한정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면 의사에게 연락하십시오. 병원을 바로 방문하지 마시고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을 하시기 바랍니다.
호흡이 곤란하거나 긴급 의료 상황이 발생한다면 000으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