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협상이 끝내 불발로 마쳐지며 200명이 넘는 호주 크리켓 선수들이 실업 상태에 놓이게 됐다.
크리켓 오스트레일리아와 호주 크리켓 선수 협회 간의 양해각서 만료 기간은 6월 30일 자정까지로, 양측은 새로운 양해 각서 작성 합의에 실패했다.
크리켓 오스트레일리아와 호주 크리켓 선수 협회가 20년 전 양해 각서를 처음 맺기 시작한 이후 양 측간에 이번처럼 극심한 논쟁이 있었던 적은 없었다.
협상이 마무리 되지 않아 선수들은 7월 1일부터 일자리를 잃게 됐고 선수들은 7월 2일 일요일 긴급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대체 소득이 없는, 계약 기간이 끝난 선수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