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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범 호주인 여자 친구.. ‘범행 준비 전혀 몰랐다’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범 스티븐 패독의 호주인 여자 친구인 댄리 씨는 ‘남자 친구가 대량 살상을 저지르려고 계획하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Combination image of Marilou Danley and the scene of the attack in Las Vegas
Combination image of Marilou Danley and the scene of the attack in Las Vegas Source: AAP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범 스티븐 패독의 호주인 여자 친구인 댄리 씨가 ‘58명의 목숨을 앗아간 그의 행동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댄리 씨는 남자 친구가 대량 살상을 저지르려고 계획하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필리핀계 호주인인 마릴루 댄리 씨는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질 당시 필리핀에 있는 가족을 방문하던 중이었고,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로스앤젤레스에서 FBI 요원의 조사를 받았다.  

댄리 씨는 매튜 롬바드 변호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롬바드 변호사가 대독한 성명서에서 댄리 씨는 "스티븐 패독을 다정하고 자상하고 조용한 사람으로 알았고, 그를 사랑했으며, 그와 함께 할 조용한 앞날을 희망했다"라며 "그는 나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며, 이처럼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경고로 느낄만한 행동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Donald Trump arrives in Las Vegas to meet shooting survivors and emergency services

Explainer: US mass shootings in numbers

한편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 당국은 컨트리 음악 페스티벌 동안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관한 추가 내용을 공개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불리는 이번 사건으로 범인을 포함한 59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부상자 수는 52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국은 이후 489명으로 수정해서 발표했다.

경찰은 64살의 스티븐 패독이 신중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수년 동안 무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티븐 패독의 차량에서는 사격에 사용되는 1,600개의 탄약통과 폭발물이 든 상자 여러 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롬바도 보안관은 "100명이 넘는 수사관이 지난 72시간 동안 스티븐 패독(64살)의 삶을 샅샅이 파헤쳐서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위험한 사람의 프로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가 아는 스티븐 패독은 수십 년 동안 무기와 탄약을 확보하며 은밀한 삶을 살았다”라며  “그의 삶 대부분은 결코 완전히 이해되지 못할 것이고, 미국 역사상 최악의 공격을 면밀하게 계획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의 부상자들이 입원해 있는 유니버시티 메디컬 센터(University Medical Center)를 방문해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했다.

The Las Vegas shooting recorded on police bodyc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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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F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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