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시’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타계 소식에, 미국은 물론이고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호주의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를 비롯 호주의 전현직 지도급 인사들의 애도 성명이 이어졌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고인은 대통령으로서뿐만 아니라 그의 평생의 삶을 통해 그리고 2차대전 참전용사로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위대한 인물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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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 연방총리는 “고인은 또 호주의 위대하고 진정한 친구였다”라고 언급했다.
호주언론들도 냉전 종식과 같은 업적과 함께 부시 전 대통령의 생애를 재조명했다.
아들 조지 W. 부시 전 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로 발표한 성명에서 “젭과 닐, 마빈, 도로와 나는 사랑하는 아버지가 놀라운 94년을 보낸 뒤 돌아가셨음을 슬픈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아버지 부시의 타계 소식에 각국의 인사들도 애도했다.
동서 냉전 종식을 함께 이끈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타계 소식에 “우리는 모두에게 큰 책임감을 요구한 거대한 변화의 시기에 함께 일했다"며 "그는 진정한 파트너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고인은 미국과 유럽의 동맹을 강력히 지지했다”고 평가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평화로운 냉전 종식을 유도해 세계를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었다"고 추모했다.
G20정상회의 등 해외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고인은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의 발전을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각국 언론도 그의 타계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의심할 바 없는 중국의 오랜 친구”라며 부시 전 대통령의 생애를 집중 조명했다.
일본 언론들은 “냉전에 마침표를 찍은 대통령”이라고 평가하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 조종사로 일본과의 전쟁에 참전했다고 소개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하고 모든 관공서에 30일간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