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를 관광 중이던 호주 남성이 총격 피살 후 80km 떨어진 곳에서 자신의 밴과 함께 버려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2017년식 도요타 하이에스ZL모델의 이 차량은 발견되기 전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33세의 호주인 남성으로 32세 캐나다인 파트너와 함께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처음 차량이 도난 신고가 접수된 곳에서 80km 떨어진 고든톤 지역에서 차량과 함께 사망자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살해된 남성의 파트너는 처음 무장 강도와 맞닥뜨린 후 수 킬로미터를 달려 도망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무작위 공격성 단독 범행으로 보고 해당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