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오사카 나오미, 여자 단식 패권....메이저 대회 4번째 우승

호주 멜버른에서 20일 저녁 거행된 올해의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미국의 제니퍼 브레이디(세계 24위)를 2-0(6-4 6-3)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Naomi Osaka

Japan's Naomi Osaka holds the Daphne Akhurst Memorial Cup at the Australian Open tennis championship in Melbourne, Australia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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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사카 나오미(세계3위)가 세계 여자 테니스이 '여제'에 등극했다. 

오사카 나오미는 올해의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8천만달) 준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를 격파한데 이어 결승에서도 미국의 제니퍼 브레이디를 2-0(6-4 6-3)으로 완파하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오사카 나오미

  • 나이: 만23세(1997년 10월 생)
  • 국적: 일본...미국에서 성장. 아버지 아이티인, 어머니 일본인
  • 프로전향: 2013년
  • 신체: 80cm, 64kg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호주오픈 정상에 복귀한 오사카는 2018년과 2020년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75만 달러다. 

이번 우승으로 오사카는 2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2위까지 오르게 됐다.

또 2018년부터 최근 4년 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해마다 이어가며 최근 절대 강자가 없이 메이저 대회마다 우승자가 바뀌는 여자 테니스에서 확실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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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Korean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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