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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오스에 ‘기진맥진’ 도미니크 팀, 18번 시드 디미트로프에 완패

호주오픈 남자 단식 2라운드에서 호주의 닉 키리오스(세계 47위)와 사투 끝에 3-2 역전승을 거둔 도미니크 팀(세계 3위, 오스트리아)이 3라운드에서는 힘 없이 무너졌다.

World Number One Novak Djokovic has qualified for the Australian Open quarter-finals
World Number One Novak Djokovic has qualified for the Australian Open quarter-finals Source: AP Photo/Andy Brownbill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이자 이번 대회 3번 시드인 도미니크 팀은 18번 시드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에게 0-3(4-6 4-6 0-6)으로 완패했다.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던 팀은 이날 실책만 41개를 쏟아냈다.

각국의 언론들도  “팀은 닉 키리오스와 2회전(32강전)에서 3시간 21분간의 풀세트 경기를 펼친 탓인지 스텝이 무거워 보였다”고 평가했다.

반면, 디미트로프는 3회전에서 상대인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6위·스페인)가 2세트 도중 기권한 덕에 비교적 쉽게 16강에 올랐다.

디미트로프는 아슬란 카라체프(114위·러시아)와 8강에서 격돌한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카라체프는 이날 20번 시드인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9위·캐나다)을 상대로 3-2(3-6 1-6 6-3 6-3 6-4) 대역전극을 펼쳤다,.

스물여덟 살인 카라체프는 지금까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 경력이 없으며, 메이저 대회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본선에 오른 선수다.

한편 세계 랭킹 1위이며 대회 3연패 및 통산 9회 우승의 대기록에 도전하는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는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밀로시 라오니치(14위·캐나다)를 2시간 56분 만에 3-1(7-6<7-4> 4-6 6-1 6-4)로 제압했다.

테일러 프리츠(31위·미국)와의 3회전(32강전)에서 오른쪽 복부 통증으로 제기량을 펼치지 못했던 조코비치는 이날도 가끔 같은 부위에 불편을 느끼는 기색이었지만 특유의 끈기와 노련함으로 이를 극복했다.

조코비치는 같은 날 두산 라요비치(27위·세르비아)를 3-0(6-4 7-6<7-5> 6-3)으로 제압한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와 8강에서 대결한다.

조코비치는 츠베레프와 상대 전적에서 최근 4연승을 포함, 5승 2패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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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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