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앞에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모여 구금 중인 난민 신청자들을 호주로 데려올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와 함께 시드니,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호바트, 다윈 등에서도 수백 명의 시민들이 유사한 집회에 참석했다.
멜버른 집회에 모인 시민들은 “그들을 집으로”, “다른 색깔 같은 권리”라고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난민 신청자들을 호주로 데려올 것을 모리슨 정부에 요구하는 노래를 불렀다.
앞선 금요일은 노동당의 러드 정부가 보트를 타고 도착한 난민 신청자들을 위해 역외 난민 수용소를 재개설한 지 6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시드니 타운홀 집회에 참석한 코미디언 댄 일릭은 “마누스 섬에서 재미있고, 매력적이고, 영리한 난민들을 만나 놀랐다”라며 “6년간의 모든 과정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인간성을 앗아갔다”라고 말했다.
브리즈번 집회에는 2013년부터 마누스 섬에 체류하고 있는 난민 샤민다 카나파티 씨가 화상으로 출연해 지지자들의 도움을 호소했다.
올해 28살의 카나파티 씨는 “우리의 삶이 멈췄다”라며 “이미 6년이라는 세월을 잃었듯이 지금도 모든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Sh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