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전기 요금 급등… 정부 “가능한 모든 조치 취할 것”

7월 1일부터 뉴사우스웨일스, 남호주, 퀸즐랜드주 남동부 지역의 전기 요금이 19.6~23.9% 인상된다.

Energy retailers forced to reveal power bill shocks early

Source: AAP

Key Points
  • 7월 1일부터 뉴사우스웨일스, 남호주, 퀸즐랜드주 남동부 지역 전기 요금 19.6~23.9% 인상
  • 전기 요금 인상 영향받는 고객 60만 명 넘어
  • 정부 “가능한 모든 조치 취할 것”
새로운 회계 연도가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뉴사우스웨일스, 남호주, 퀸즐랜드주 남동부 지역의 전기 요금이 19.6~23.9% 인상된다. 전기 요금 인상의 영향을 받는 고객은 60만 명이 넘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빅토리아주의 에센샬 서비스 위원회도 이달 말 전기 요금을 25% 인상할 예정이다.

이 같은 에너지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 상승과도 연관이 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정부의 에너지 가격 구제책이 가계에 미치는 재정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높이지 않고도 호주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개인이든, 가족이든, 소상공인이든 7월에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된다”라며 “우리가 하고 있는 일 외에도 물가 상승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생활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 보웬 연방 에너지부 장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에너지 리베이트 정책은 첫 단계일 뿐이라며 모든 사람들에게 에너지 가격이 더욱 저렴해질 수 있도록 기업들과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웬 장관은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 이들 모두에 대해서 계속 노력해 나가야 한다”라며 “내일부터 단기 처방이 적용된다. 이러한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은 절대적으로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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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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