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노조협의회 “빈부 격차 심화, 임금 인상” 주장

호주노조협의회 (ACTU)가 호주 내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보고서 내용을 언급하며 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welfare pay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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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노조협의회 (ACTU: Australian Council of Trade Unions)는 35개 OECD 조사 대상 국가 중에서 호주가 부의 불평등 분야 22위를 차지했다는 옥스팜 인터내셔널의 보고서 내용을 언급하며 ‘호주가 선진국 중에서 부의 불평등과 관련해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라고 평가했다.

호주노조협의회는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호주 내 상위 1% 사람들의 재산 점유율은 22%에서 23%로 늘어난 반면에 하위 50%의 재산 점유율은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호주노조협의회의 샐리 맥마누스 비서관은 “노동자들의 권리가 더 이상 고용주들과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불평등이 증가하고 있고 근로자들이 공정한 임금 인상을 받을 수 없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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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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