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호주인들이 코카인(cocaine), 필로폰(메타암페타민/ meth), 엑시터시(MDMA), 헤로인(heroin)에 사용한 돈이 9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호주 범죄 정보 위원회가 발표한 최신 폐수 분석 보고서를 통해서는 전국에서 소비되는 마약의 정도와 호주 마약 암시장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위원회는 2018년 8월 기준으로 1년 동안 호주에서 9.6톤의 메틸암페타민(methylamphetamine)이 소비됐고, 코카인 4톤, 엑시터시(MDMA) 1.1톤, 헤로인 700킬로그램 이상이 소비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특히 코카인과 필로폰의 소비는 시드니와 뉴사우스웨일즈 주 지방 도시에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즈마니아에서는 처방약인 펜타닐(fentanyl)과 옥시코돈(oxycodone)의 사용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들 약물은 미국에서 치명적인 과다 복용이 증가했다는 비난을 받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최근 뉴사우스웨일즈 음악 축제에서 5명의 젊은이가 사망한 사건과 연관이 있는 엑시터시(MDMA)와 헤로인(heroin)의 사용량은 최근 들어서는 다소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DRUG CONSUMPTION BY STATE:
ACT:
1- Methylamphetamine
2- Oxycodone
3- Fentanyl
4- Cocaine
5- Heroin
NSW:
1- Methylamphetamine
2- Fentanyl
3- Oxycodone
4- Cocaine (highest average consumption)
5- Heroin (highest regional consumption)
NT:
1- Methylamphetamine
2- MDMA (highest capital city consumption)
3- Cocaine
4- Oxycodone
5- Fentanyl
QUEENSLAND:
1- Methylamphetamine
2- Fentanyl
3- Oxycodone
4- Cocaine
5- Heroin
SA:
1- Methylamphetamine
2- Fentanyl
3- Oxycodone
4- Cocaine
5- Heroin
TASMANIA:
1- Methylamphetamine
2- Oxycodone (highest average consumption)
3- Fentanyl (highest average consumption)
4- Heroin
5- MDMA (highest average consumption)
VICTORIA:
1- Methylamphetamine
2- Oxycodone
3- Fentanyl
4- Heroin (highest capital city consumption)
5- Cocaine
WA:
1- Methylamphetamine (highest average consumption)
2- Fentanyl
3- Oxycodone
4- Heroin
5- MDMA
*Reliable dose figures for cannabis not available
Source: Australian Criminal Intelligence Commission National Wastewater Drug Monitoring Program 2019
